[한경속보]성진지오텍(대표 신언수)이 200억원대 원자로 설비를 요르단에서 수주했다.

이 회사는 11일 요르단 정부와 연구용 원자로 리액터를 일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급계약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주요 공급품목은 리액터 스트럭쳐,베릴륨 리플렉터,원자로 제어봉,원자로 정지봉 등 핵심설비다.

이번 계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 과학기술대학교(JUST)에 건설하는 연구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JRTR)의 일환으로 성진지오텍은 원자로 핵심설비 제작과 공급을 담당한다.신언수 대표는 “앞으로 블루오션으로 부상할 중소형 원전시장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함께 기본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