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법경제학회(회장 송웅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는 11일 제3회 2011년 위공(爲公)법경제학상 수상자로 서울대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의 고학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고 교수는 ‘경쟁법의 적용과 경제적 효율성 ; 거래비용의 문제’,‘투자자-국가간 중재제도의 동향과 전망’,‘협상과정의 법경제학적 분석’ 등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는 등 학술적 성과와 현안 문제에 대해 장기간에 거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분석을 해온 업적을 인정받았다.위공법경제학상은 한국법경제학회의 초대 회장인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기금출연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1회 시상한다.‘위공’은 예기(禮記)에 나오는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는 표현에서 유래된 것으로 법경제학의 실사구시적이고 정책학적인 측면을 강조한 명칭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