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가 국내총생산, GDP의 17~18%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조세연구원은 연구보고서에서 모형추계방식에 따른 지하경제 규모가 2008년 기준으로 GDP의 17.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0년에는 GDP의 28.7%였으나 2000년에 23.7%로 줄어든 뒤 매년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2008년 기준 사업소득세 탈루 규모는 22조~29조 원으로, GDP의 2.3~3.1%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