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업株, 곡물가 상승 지속 전망…'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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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주들이 곡물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강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9시44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날보다 11.88%(1010원) 뛴 951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 관련주로 분유되는 조비(5.58%), 농우바이오(2.95%), 오상자이엘(2.36%) 등도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선 이상 기후와 함께 주요 곡물 수출국가의 수출제한 조치 때문에 곡물가격이 추가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최대 밀 소비국인 중국이 가뭄으로 인해 밀 생산의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 등이 원료 농산물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부정적인 요소"라며 "중국이 2004년과 같이 밀 수입을 확대할 경우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1일 오전 9시44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날보다 11.88%(1010원) 뛴 951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 관련주로 분유되는 조비(5.58%), 농우바이오(2.95%), 오상자이엘(2.36%) 등도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선 이상 기후와 함께 주요 곡물 수출국가의 수출제한 조치 때문에 곡물가격이 추가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최대 밀 소비국인 중국이 가뭄으로 인해 밀 생산의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 등이 원료 농산물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부정적인 요소"라며 "중국이 2004년과 같이 밀 수입을 확대할 경우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