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시장 정체 계속될 듯…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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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진로에 대해 소주 시장 성장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우연 연구원은 "국내 소주 판매량은 2009년 6.4% 감소한 이후 지난해에는 성장률이 0%였다"면서 "2009년 소주 소비가 감소한 이후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소주 시장 성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부족하다"면서 "진로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9년 19.9%에서 지난해 8.5%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올해도 10.1%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다만,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하이트맥주와의 영업통합이 시행되면 진로의 시장점유율이 현 50% 수준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상승될 가능성이 크다"며 "4월 이후 통합효과가 본격화된다면 목표주가를 상향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우연 연구원은 "국내 소주 판매량은 2009년 6.4% 감소한 이후 지난해에는 성장률이 0%였다"면서 "2009년 소주 소비가 감소한 이후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소주 시장 성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부족하다"면서 "진로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9년 19.9%에서 지난해 8.5%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올해도 10.1%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다만,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하이트맥주와의 영업통합이 시행되면 진로의 시장점유율이 현 50% 수준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상승될 가능성이 크다"며 "4월 이후 통합효과가 본격화된다면 목표주가를 상향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