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민주화 시위로 노동계의 파업이 확산하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권력을 군부에 넘길 것이라는 소식에 두바이유 국제 현물거래 가격이 사흘째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 보다 배럴당 1.09달러 (1.13%) 오른 97.92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02달러(0.02%) 오른 86.73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 선물은 0.95달러(0.94%) 내린 100.87달러에 거래됐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