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네트웍스가 생산하는 수제스포츠카 '스피라'가 '유로5(Euro-V)' 배출기준을 모두 통과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어울림 네트 주가는 전날보다 52원(14.73%) 오른 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합권에서 머물던 주가는 규제기준 통과가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어울림 네트웍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제스포츠카인 '스피라'가 유럽 환경인증 기준인 '유로5(Euro-V)'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스피라가 올 1월부터 적용된 '유로5' 기준을 통과함에 따라 올해에도 유럽지역에 수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유로4' 인증을 적용받았다. EU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인 '유로5(Euro-V)'는 전 세계 환경규제 중 가장 까다로운 규제로 올해부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유럽 내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한편 어울림네트웍스는 국제인증 컨설팅 회사인 TUV라인란드코리아를 통해 유로5 인증관련 서류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인증서를 수령할 예정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