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과 관련된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수출 지원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수출을 해야 사는 나라"라며 무역 1조달러 달성을 독려했습니다. 이를위해 "수출금융에서부터 여러 수출에 관련된 정부 지원 업무를 재점검해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환율과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불필요한 과거 규제를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 내에 합리화시킬 수 있는지 검토할 때가 됐다"며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민간기업 스스로의 경쟁력 강화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민간기업들이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생산성을 높여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올한해 우리의 최종 종착점은 경제"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오늘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해 신흥시장과 신무역분야 개척, 수출금융 애로 해소 등 5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