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남편 미키정에 "다른 여자 만나라" 폭탄 선언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에게 폭탄 선언을 했다.

9일 방송된 MBC '이재용 홍은희의 기분 좋은날'에서는 하리수·미키정 부부가 양가 부모님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하리수는 "남편 미키정에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나와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항간에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서는 "친구처럼 정말 잘 지낸다"고 전했다.

이어 트렌스젠더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한 2년 전 위탁모 체험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아이들과의 만남도 공개했다.

한편,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5월 19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