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일부 IT주들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50%(45.43포인트) 오른 9069.19를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같은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각각 44억원, 3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은 83억원 '팔자'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현재 전날보다 0.42%(4000원) 오른 9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1.25%), LG디스플레이(1.32%), 삼성SDI(1.6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0.66%), 삼성테크윈(-0.55%)과 함께 LED(발광다이오드) 관련주인 삼성전기(-1.85%), LG이노텍(-1.77%)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