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한지주 하룻만에 반등…"4Q 실적부진 일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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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가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이 일회성이라는 평가에 하룻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96%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신한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인 만큼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4.1% 감소한 3644억원으로 추정치를 21.1%나 밑돌았다"며 "다만 실적부진 원인이 일회성 비이자손실과 영업외손실, 법인세 환급 등 예상하지 못한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인 만큼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4분기 비이자이익이 6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매·상각 손실과 신용카드 지급수수료, 기타 유가증권 손실 등의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주캐피탈 지분투자(14% 지분율) 주식에 대한 감액 800억원과 기부금 550억원 등 추정하지 못한 1350억원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했고, LG카드 인수에 따른 법인세 환급 1692억원이 발생한 것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히려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딩뱅크로서의 프리미엄을 부과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9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96%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신한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인 만큼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4.1% 감소한 3644억원으로 추정치를 21.1%나 밑돌았다"며 "다만 실적부진 원인이 일회성 비이자손실과 영업외손실, 법인세 환급 등 예상하지 못한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인 만큼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4분기 비이자이익이 6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매·상각 손실과 신용카드 지급수수료, 기타 유가증권 손실 등의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주캐피탈 지분투자(14% 지분율) 주식에 대한 감액 800억원과 기부금 550억원 등 추정하지 못한 1350억원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했고, LG카드 인수에 따른 법인세 환급 1692억원이 발생한 것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히려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딩뱅크로서의 프리미엄을 부과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