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학株, 중국發 악재에 약세…"단기적 조정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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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화학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내 수출 비중이 큰 화학업체들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많이 오른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란 분석도 있다.
9일 오전 11시23분 현재 화학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2.09% 내린 4890.08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업종지수는 전 업종 지수 중 철강업종지수와 함께 2%포인트 넘게 빠지고 있다. S-Oil이 5.75% 하락하는 것을 비롯, LG화학(3.69%), SK이노베이션(3.51%), SKC(2.92%), 호남석유(2.76%), 국도화학(2.65%) 등이 내리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화학업체들의 중국 수출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인상 재료는 이미 시장에 노출된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업체들은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크다"며 "중국의 금리 인상으로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의 금리 인상은 이미 예견된 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조정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화학업종이 많이 오른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란 의견도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학주들이 그동안 많이 오른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 정도로 해석하면될 것"이라면서 "특별히 펀더멘탈을 훼손할만한 재료가 없는만큼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9일 오전 11시23분 현재 화학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2.09% 내린 4890.08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업종지수는 전 업종 지수 중 철강업종지수와 함께 2%포인트 넘게 빠지고 있다. S-Oil이 5.75% 하락하는 것을 비롯, LG화학(3.69%), SK이노베이션(3.51%), SKC(2.92%), 호남석유(2.76%), 국도화학(2.65%) 등이 내리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화학업체들의 중국 수출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인상 재료는 이미 시장에 노출된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업체들은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크다"며 "중국의 금리 인상으로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의 금리 인상은 이미 예견된 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조정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화학업종이 많이 오른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란 의견도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학주들이 그동안 많이 오른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 정도로 해석하면될 것"이라면서 "특별히 펀더멘탈을 훼손할만한 재료가 없는만큼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