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만추’가 현빈, 탕웨이 커플의 데이트 장면과 함께 비와 안개의 도시 시애틀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진한 키스를 하기까지, 시애틀 곳곳을 누비는 두 사람의 달콤한 데이트 장면들로 가득 차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내일이면 감옥으로 돌아가야 해요.’라는 탕웨이의 안타까운 한마디는 영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되돌릴 수 있다면’은 알렉스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싱어송라이터 제인의 가냘픈 감성이 더해져 감동을 준다.

영화 관계자는 "현빈과 알렉스의 만남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She is’ 이후 두 번째로, ‘만추’의 감성적인 영상과 어울리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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