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한 하루였다.

8일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기존 대비 2.10%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체 수익률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코데즈컴바인(2.23%) 디지털오션(12.11%)의 평가이익이 크게 늘어나서다.

안 대리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대응할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를 가져가고 있다"면서도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실적 개선이 기대돼 추가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중국 소비 관련 수혜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훈 메리츠종금증권 대리의 수익률도 1.32%포인트 상향됐다. 보유종목인 신우 주가가 3% 가량 상승, 평가손실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다만 제이엔케이히터 전량을 매도하면서 100만원 이상 손실을 입어 수익률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장훈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대리와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3%포인트 이상 수익률이 크게 밀렸다.

장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동국제강을 전량 매도해 516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했고, 이날 신규 매수한 우리투자증권을 전부 매도해 94만원을 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신규 매수한 한진중공업(-2.43%) 매매를 통해서는 229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날 신규 매수한 STX조선해양(-7.33%)의 평가손실도 84만원이나 발생했다.

이 부장은 이날 신규 매수한 대유에이텍, 슈넬생명과학, 대한제강을 전량 매도해 167만원 가량의 손실을 봤고, 보유하고 있던 SKC를 전량 매도해 205만원 이상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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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