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오는 9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원금비보장형 ELS 2종과 원금보장형 ELS 1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ELS 195호와 196호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할 수 있다.

HMC투자증권 ELS 195호의 기초자산은 삼성전기와 하나금융지주이며 196호는 SK이노베이션과 하이닉스다.

매 평가 시점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 개월) 이상인 경우 195호는 연 15.4%로, 196호는 연 18%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된다.

195호는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 포함) 46.2%(연 15.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96호는 최초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포함) 54%(연 18%)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전체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50% 미만(195호)과 55%미만(196호)으로 하
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MC투자증권 ELS 197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6개월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발행일(오는 11일) 코스피200 지수를 기준지수로, 투자기간 1년 6개월후 평가시 코스피200지수가 장중가를 포함해 기준지수의 100~125%사이에서 움직였을 경우 0~13.75%의 수익을 얻는다.

기준지수의 125%를 초과해 오른 적이 있는 경우 4%의 수익이 확정된다. 만기 평가일 지수가 80~100%사이에서 움직였을 경우 수익률은 0~10%이며 지수가 8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1%의 수익이 확정된다.

만약 지수가 기준지수의 80% 미만으로 하락했다가 만기평가일 지수가 기준지수의 125%인 경우, 양방향으로 수익이 발생해 80% 미만시 1% 수익 확정, 상승에 따라 최대 13.75%의 수익이 확정돼 만기일에 최대 14.75%의 수익이 지급된다.

HMC투자증권 측은 "이번 공모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195호와 196호는 고위험, 197호는 저위험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모집금액은 195호가 50억원, 196호가 30억원, 197호가 100억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HMC투자증권 지점 및 홈페이지(www.hmcib.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