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9일부터 사흘간 파생결합증권(ELS)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IBK투자증권 제177회 ELS'는 현대중공업과 대림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년 만기에 최고 63%(연 21%)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매 4개월마다 총 8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4, 8, 12개월), 85%(16, 20, 24개월), 80%(28, 32개월) 이상인 경우 연 21% 수익을 제공한다. 또 만기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21% 수익이 가능하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제178회 ELS'는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년 만기에 최고 37.2%(연 12.4%)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매 6개월마다 총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2.4% 수익을 제공한다. 또 만기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12.4% 수익이 가능하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ELS는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