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보다 주식 매력도 여전히 높아"-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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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채권시장에 비해 주식시장의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과의 대체성을 전제로 각 시장의 매력을 평가하는 페드 모형(Fed model)을 미국과 국내 주식에 적용할 경우 금융위기 이후 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페드 모형 수치는 각각 0.44포인트, 0.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수치가 낮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1.6포인트, 한국의 경우 0.8포인트에서 주식시장 랠리가 종료됐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식이 투자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글로벌리 페드 모형 수치가 역사적 저점수준에서 반등하고 있다는 것은 채권시장의 랠리가 종료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동이 이뤄지는 구간임을 시사한다"며 "주식시장 파티가 종료되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과의 대체성을 전제로 각 시장의 매력을 평가하는 페드 모형(Fed model)을 미국과 국내 주식에 적용할 경우 금융위기 이후 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페드 모형 수치는 각각 0.44포인트, 0.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수치가 낮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1.6포인트, 한국의 경우 0.8포인트에서 주식시장 랠리가 종료됐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식이 투자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글로벌리 페드 모형 수치가 역사적 저점수준에서 반등하고 있다는 것은 채권시장의 랠리가 종료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동이 이뤄지는 구간임을 시사한다"며 "주식시장 파티가 종료되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