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청이 우수 프랜차이즈를 선정해 총 25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1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및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42곳을 평가해 11곳이 지정됐었다.올해는 100여곳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평가는 가맹본부,가맹점,계약,시스템,관계 특성,성과 등 6개 범주에 대해 이뤄지며 평가 결과에 따라 브랜드 디자인 연구·개발(R&D),컨설팅·교육,해외진출 지원,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디자인 R&D 비용은 업체당 5000만원,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및 가맹점 경영지도는 업체당 2000만원 한도에서 각각 지원된다.심사를 원하는 프랜차이즈는 8일부터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나 소상공인진흥원 금융정책팀에 신청하면 된다.지난해에는 본죽과 와바,다사랑,놀부부대찌개,빚은,교촌치킨,김가네,미소야,명인만두,YBM잉글루,얼짱 몸짱 등이 우수프랜차이즈에 뽑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