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7일 오전 9시48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5.86%(8000원) 내린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올초부터 한달간 약 60% 상승했다 최근 이틀동안 현재까지 약 12% 가까이 빠지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설날 연휴 전 천연고무 가격이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펀더멘탈을 훼손할 만한 이슈는 없다"면서 "최근 약세는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천연고무 관련 업황은 양호하다"면서 "최근 조정으로 인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