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이 오는 2월 8일(화)부터 분양된다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해 온 주말농장이다.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양주시, 양평군, 광주군 등 팔당상수원 내 13곳 7천 구획에서 시민들이 직접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이다.

서울시에서 채소종자, 유기질비료, 천연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농장임차료의 50%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시민들은 구획당(1구획 16.5㎡) 2만5천원만 부담하면 적은 비용으로 우리 가족이 먹을 유기농채소를 길러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고정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내 품에 농장>제도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또 내 땅처럼 정성을 다해 농장관리를 한 시민에겐 내년 하이서울친환경농장에서 같은 농장의 동일구획에 대한 우선분양 특혜도 준다.

올해 「하이서울친환경농장」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8일(화)부터 서울시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며, 부녀회, 동호회 등 단체는 회원수에 따라 적정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생활경제과 (☎ 6321-4072, 9385)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