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인천 임대료 협상이 이익모멘텀 관건"-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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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의 관건은 인천 임대료 협상"이라며 "임대료 인하가 이뤄지지 못하면 이익모멘텀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인천 면세점 임대료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약정 임대료(2400억원)의 7% 인하를 가정(2010년 약 1980억원, 2011년 7% 인하 시 2230억원)하고 있으나, 만약 임대료 인하가 이뤄지지 못하면 이익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 인천공항에 개점할 예정인 루이비통 매장은 연간 8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나, 올해 안에는 손익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호텔신라의 주가수준도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호텔신라의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9.3배. 10년간 PER 밴드(18.3~42.2배)의 하단이나, 비교가능한 국내외 동종업체(Peer)에 대해 높은 수준이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또 "호텔신라의 2011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7배이며, 이는 10년간 PBR 밴드(0.73~1.42)의 상단을 웃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인천 면세점 임대료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약정 임대료(2400억원)의 7% 인하를 가정(2010년 약 1980억원, 2011년 7% 인하 시 2230억원)하고 있으나, 만약 임대료 인하가 이뤄지지 못하면 이익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 인천공항에 개점할 예정인 루이비통 매장은 연간 8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나, 올해 안에는 손익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호텔신라의 주가수준도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호텔신라의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9.3배. 10년간 PER 밴드(18.3~42.2배)의 하단이나, 비교가능한 국내외 동종업체(Peer)에 대해 높은 수준이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또 "호텔신라의 2011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7배이며, 이는 10년간 PBR 밴드(0.73~1.42)의 상단을 웃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