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MBC 설특집 '아이돌 육상·수영대회' 에 불참했다.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수영장에서 '아이돌 육상 수영대회'의 수영 부문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수영대회에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의 주인공 정다래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는 각 아이돌 팀에서 수영을 잘하는 멤버들이 출전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 '아이돌 육상·수영대회'는 작년 추석특집으로 방송됐던 아이돌 육상대회에 수영 종목을 추가한 것으로 지난해 육상대회 당시 수영선수 출신인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수영이라면 자신있다"는 제안을 받아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유이는 이번 수영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여자 부문에서는 포미닛 허가윤, 티아라 화영, 나인뮤지스 은지와 이샘, 시스타 다솜, 달샤벳 지율, 걸스데이 유라 민아, 엘피지 세미, 레인보우 재경 우리 승아, 안진경, NS윤지가 출전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샤이니 민호, 2AM 슬옹, 엠블랙 이준, 달마시안의 다니엘, 인피니트의 우현 성열, 제국의 아이들 동준 시완 정희철, 유키스 수현 일라이, 터치 영훈, 틴탑 니엘, 이장우, 손호영, 한민관, 김경진, 마르코 등이 출전했다.

MBC '아이돌 육상·수영대회' 는 2월 5일, 6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