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 고령화 문제를 풀기 위해 관련 펀드나 금융상품을 만들어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안이 제시됐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 자본시장분과(위원장 조재호 서울대 교수)는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저출산 · 고령화 대비 자본시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보육시설 설립에 펀드를 활용하고,싱가포르처럼 장기어린이계좌를 도입하는 안을 제시했다. 근로시작 시점부터 사망 때까지 장기 가입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 도입도 건의했다. 또 장기 국채 등 장기 자산의 공급과 연기금의 분산투자를 확대하는 안이 제시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