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미국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의 일일점장 체험에 나섰다.

식품전문기업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8일 미국 스무디 1위 브랜드인 잠바주스 1호점을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박태환을 일일점장으로 초청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박태환 선수의 일일점장 체험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뜻하지 않은 인산인해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은 직접 스무디를 만들어 주문을 받는 등 점장의 역할을 다했으며 친필로 사인한 컵에 스무디를 담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태환은 "최근에는 한파로 인해 외부활동을 안하고 집에만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과일 스무디를 마시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일일점장 체험후기를 전했다.

한편 잠바주스는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이 국내에 론칭하는 스무디 브랜드로, 미국 내 22개주에 74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1위 브랜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