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친해지고 싶은 그녀는 누구일까.

최근 박태환의 LG전자 휘센 광고현장을 담은 인터뷰 영상이 휘센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박태환은 "2011년 수영 1등 선수라는 자리를 계속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박태환은 "또 하나의 바람으로 손연재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의 바람편에 이어 27일 2차로 공개된 '체조요정 손연재의 바람' 동영상에서는 박태환과 손연재가 어색하지만 오누이 같이 대화하는 모습을 담겨 있다.

또 두사람은 에어컨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엄지를 내밀며 하트까지 그리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임성빈 부장은 "박태환 선수와 손연재의 이미지를 다양한 광고 스토리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7월 상하이 세계선수권 대회 준비를 위해 2월 초 호주로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며, 손연재는 3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시리즈와 9월에 열리는 프랑스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현재 러시아에서 새 안무 연습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