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올해 1월부터 SM5(수출명: Latitude)를 르노 네트워크를 통해 르노의 새로운 최고급 세단으로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한해 SM5는 6000여대가 30여개 국가로 수출되었으며 가격은 32,500 ~ 45,000 유로(한화 약 5,000 만원~7,000만원)입니다. 작년 1월에 출시한 SM5의 3세대 모델인 뉴SM5는 웰빙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중형 패밀리 세단입니다. 출시 이후 국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SM5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해외 유명 중형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게 됐습니다.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SM5 수출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면서 "수출물량의 증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방침"리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