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주가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94%(550원)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호텔신라 주가가 작년 하반기 영업이익에 대한 과도한 실망과 올해 임대료 인상에 대한 기우로 기술적 조정이 진행됐다"면서도 "부담 요인을 고려해도 현 주가 수준에서 목표주가 3만5000원까지의 반등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공항 면세점 내 루이비통 입점 허가, 김포공항 재입찰, 내국인 한도 증가 등의 영업력 제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