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사흘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됐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885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24일 1619억원, 25일 55억원 등 순유입세를 보인 지 사흘만에 자금 이탈이 재개되는 양상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92억원이 빠져나가 18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2100억원, 2조7670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도 2조9770억원 감소했다.

전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2조7510억원으로 전날 대비 820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317조7260억원으로 전날 대비 1조741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