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목표전환형 테마펀드 제2호 '현대 부품소재블루칩 타겟플러스 펀드'가 출시 약 3개월만에 목표수익률 16%(보수 1% 포함)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작년 10월15일 100억원 규모로 설정된 이후 105일만인 27일에 목표수익률(1년 16%, 2년 26%)을 조기 달성해 채권형펀드로 전환됐다. 현대증권 측은 "이 펀드는 2년 만기로, 정보기술(IT) 및 자동차부품 소재 업종에 집중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테마펀드 1호인 '현대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타겟플러스 펀드'도 설정 132일만에 목표수익률을 조기달성한 바 있다.

이봉기 현대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우수한 테마에 제때 투자해 조기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테마펀드시리즈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오는 2월14일부터 테마펀드 4호 '현대 금융IT 타겟플러스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