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효승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사임했습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현 이사회 의장인 유창수 부회장이 선임됐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31일 이사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창수 부회장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동생이며 지난 2007년부터 2년동안 유진투자증권의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나효승 사장은 사임 후 상임고문의 형태로 경영고문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진 자문에 나서게 됩니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영체제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유창수 부회장이 다시 대표이사를 맡게 된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