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명칭으로 불리고 있던 부산 오륙도의 개별 섬 6개 명칭이 확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륙도라는 명칭은 1961년 제정돼 사용하고 있으나 개별 섬 6개 명칭이 여러 가지로 불리우며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륙도를 비롯한 20개 무인도서 명칭과 전라남도 광양시의 구봉산 등 총 21개의 확정된 지명을 고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에 확정된 지명이 국가기본도 등에 즉시 반영되도록 지도 등을 수정할 계획이며 모든 행정기관에서도 확정된 지명이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