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이 사상최대 수주 잔고에 최대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와이지-원은 전날보다 150원(3.20%) 오른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59%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이같은 강세는 글로벌 공작기계 업황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양증권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공작기계 산업이 선진국의 급속한 수요 회복과 중국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업황호조를 나타내고 있고 공작기계의 전방산업이 자동차, 일반기계, 전기전자, 조선 등 전반적으로 업황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작기계의 절삭공구(소모품)을 공급하는 와이지-원의 수혜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와이지-원의 2010년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예상돼, 09년 146억 적자에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동양증권은 내다봤다.

올해에는 사상 최대수준의 수주잔고(2010년 12월말 기준, 500억원 추정)와 중국 해외 자회사의 본격 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사상 최대실적(2011년 순이익 143억원 예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와이지-원에 대한 목표주가 7100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