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관련종목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알에프텍은 전일대비 14.94% 급등한 6540원, 이노와이어 역시 14.93%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 역시 전일대비 5.74% 오른 7000원에 거래되며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김황식 총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600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LTE-어드밴스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시연회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향후 7년간 총 363조원의 매출과 40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관련 중소 통신장비업체들이 LTE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