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장기성장 모델 확보…목표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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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안정적 가동률 유지와 대형 단조시장 진입으로 장기 성장모델을 확보하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16% 상향조정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8월부터 월별 10만톤(반제품 포함) 출하량 대열에 재진입한 이후 안정적인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특수강봉강의 출하량은 제품기준 35만3000톤, 반제품포함 43만5000톤을 기록하면서 역대 분기 최고치였던 지난해 2분기(43만6000톤)에 근접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신규로 진출한 대형단조부문의 초기 고정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551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형단조부문의 정상화(BEP)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내지는 2012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올해 단조부문의 적자(판매량 단조 2만톤, 대형잉곳 2만4000톤 등 4만4000톤 추정)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제강수율 향상에 따른 특수강 생산성 증대로 출하량이 지난해 연간 162만톤에서 7% 늘어난 173만톤에 이르고 단위당 고정비 감소마저 기대돼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2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동양증권은 추정했다.
그는 "그 동안은 자동차와 중국향 건설중장비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상대적으로 사이즈(지름)가 큰 조선 및 산업기계부문의 선전이 예상되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8월부터 월별 10만톤(반제품 포함) 출하량 대열에 재진입한 이후 안정적인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특수강봉강의 출하량은 제품기준 35만3000톤, 반제품포함 43만5000톤을 기록하면서 역대 분기 최고치였던 지난해 2분기(43만6000톤)에 근접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신규로 진출한 대형단조부문의 초기 고정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551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형단조부문의 정상화(BEP)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내지는 2012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올해 단조부문의 적자(판매량 단조 2만톤, 대형잉곳 2만4000톤 등 4만4000톤 추정)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제강수율 향상에 따른 특수강 생산성 증대로 출하량이 지난해 연간 162만톤에서 7% 늘어난 173만톤에 이르고 단위당 고정비 감소마저 기대돼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2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동양증권은 추정했다.
그는 "그 동안은 자동차와 중국향 건설중장비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상대적으로 사이즈(지름)가 큰 조선 및 산업기계부문의 선전이 예상되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