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매니저 최종훈씨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정준하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고동락해 온 일명 '최코디' 최종훈 씨가 지난해 부터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일을 하기 위해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석 달 정도 됐다. 직장을 옮기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관계자는 "각자의 길을 선택해 아쉽긴 하지만 서로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훈 씨는 정준하가 출연중인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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