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장비주, 4G 상용화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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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기술 '롱텀에볼루션(LTE)-어드밴스드' 시스템을 개발, 시연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10시 25분 현재 알에프텍과 이노와이어리스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또 에이스테크놀로지 7.01%, 케이엠더블유 5.03%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날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기존 3세대 이동통신에 비해 40배 빠른 최대 600M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LTE-어드밴스드 기술을 시연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지난 5년간 예산 644억원을 투입해 4G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고, 특허 500여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ETRI는 LTE-어드밴스트 원천기술을 통해 향후 40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시스템 업체를 비롯해 관련 중소 통신장비업체들은 이에 따라 향후 전세계 이동통신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4G LTE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