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동양, 동합금파이프 기업 주일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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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C동양은 주일산업(관리인 김월성)을 인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TCC동양이 주일산업 유상증자에 제3자 배정으로 참여해 이 회사 주식 192만주(지분 96%)를 96억원에 취득하고, 지분 취득후 주일산업의 신규 회사채를 64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TCC동양은 총 인수금액 160억원을 들여 주일산업을 계열사로 편입하게 된다.
주일산업은 국내 동합금 파이프업계 선도기업으로 40여년간의 오랜업력으로 다져진 탄탄한 고객네트워크와 우수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09년 계열사간 자금대여 및 지급보증에 따른 문제로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라 현재 회생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TCC동양측은 "실사결과 자금부족에 따른 원재료 수급문제로 제품매출 비중이 줄어 외형축소로 이어졌지만 오랜업력으로 입증된 생산력 및 우량한 거래처, 안정된 제품구성 등 회생할 수 있는 잠재요소가 충분했다"며 "TCC동양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적기 자금수혈을 통해 원재료 수급 및 고객사별 특화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면 조기 경영정상화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일산업은 사업 전성기인 2007년과 2008년에는 500억원대의 매출과 월평균 생산량이 720톤에 이를 정도의 생산능력을 구축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해양플랜트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에 적용되는 백동관 및 알브라스 관을 비롯해 선진시장 급수∙급탕 배관재로 쓰이는 동관 등이다. 다품종 소량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기로를 포함한 3기의 용해로와 2기의 예비로를 이용해 주조 및 압출라인을 통해 월간 합금 700톤, 순동 1700톤 등의 생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TCC동양이 주일산업 유상증자에 제3자 배정으로 참여해 이 회사 주식 192만주(지분 96%)를 96억원에 취득하고, 지분 취득후 주일산업의 신규 회사채를 64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TCC동양은 총 인수금액 160억원을 들여 주일산업을 계열사로 편입하게 된다.
주일산업은 국내 동합금 파이프업계 선도기업으로 40여년간의 오랜업력으로 다져진 탄탄한 고객네트워크와 우수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09년 계열사간 자금대여 및 지급보증에 따른 문제로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라 현재 회생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TCC동양측은 "실사결과 자금부족에 따른 원재료 수급문제로 제품매출 비중이 줄어 외형축소로 이어졌지만 오랜업력으로 입증된 생산력 및 우량한 거래처, 안정된 제품구성 등 회생할 수 있는 잠재요소가 충분했다"며 "TCC동양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적기 자금수혈을 통해 원재료 수급 및 고객사별 특화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면 조기 경영정상화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일산업은 사업 전성기인 2007년과 2008년에는 500억원대의 매출과 월평균 생산량이 720톤에 이를 정도의 생산능력을 구축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해양플랜트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에 적용되는 백동관 및 알브라스 관을 비롯해 선진시장 급수∙급탕 배관재로 쓰이는 동관 등이다. 다품종 소량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기로를 포함한 3기의 용해로와 2기의 예비로를 이용해 주조 및 압출라인을 통해 월간 합금 700톤, 순동 1700톤 등의 생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