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4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이틀째 올랐다. 25일 한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00원(3.66%)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 매수로 4.03% 오르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고 부동산 경기회복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 84% 증가한 1750억원과 12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테리어 유통 부문이 700억원, 특판 포함 부엌가구 부문이 800억원을 상회해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동산 경기 회복이 수혜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