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대한해운 발주물량 2척"...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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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은 대한해운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현재 대한해운의 선박 발주 물량은 2척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해운이 발주한 선박은 32만DWT급 VLCC 1척,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1척DMFH 표준화물선 환산톤수(CGT)로 환산할 경우, 두 척을 합한 규모는 약 7만4천CGT 수준입니다.
STX조선해양은 두 척 모두 아직 건조 작업에 돌입하지 않았으며, 전체 수주잔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미미하고, 비용도 투입되기 전인 만큼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이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부 조선시황 데이터에 대한해운이 STX다롄에도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고 나와 있지만 이 물량은 이미 다른 선주사에 리세일된 물량이므로 대한해운과는 더 이상 관계가 없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