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서대문구의 전세가율은 50.9%로 전셋값이 매맷값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서울지역 평균(41.7%)에 비해 9.2%포인트 높은 것으로,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50%를 넘은 곳은 서대문구가 유일합니다. 전문가들은 전세비율이 높은 곳에서는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전셋값 강세가 매맷값 변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