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발라주면 액체 보호막 역할을 하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핸드쉴드(www.kelloscare.com)'는 호주 정글브롤리사에서 개발한 제품.알로에,호호바오일 등 친환경 천연소재를 원료로 만들어진 젤타입이다. 모공을 막지 않으면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보습 및 항균작용의 '액체 장갑'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부습진처럼 물,세제,비누 등에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흔히 생기는 피부염 방지에 쓸모 있다. 발에 바르면 때가 타는 것을 줄여주며 각질 생성을 막아준다. 강력한 보습 효과는 잦은 손 세척으로 인한 피부건조를 방지하며 4시간 이상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줘 보습제로도 손색없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99.9%의 살균력을 인증 받았으며,무독성,비암성분,생분해성 제품으로 먹어도 해롭지 않을 만큼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각종 유해물질과 아토피 및 신종플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얘기.가정,공장,차량,정비소,미용실,연구실,병원,은행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살균력과 피부 보습의 효과가 있는 알로에 베라(Aloe Vera),항균작용과 피부와의 친화력이 뛰어난 호호바 오일(Jojoba Oil),피부의 보습기능을 저해하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보습 상태를 장기간 유지시키는 디메티콘(Dimethicon) 등이다.

켈로스케어 오장혁 대표는 "핸드쉴드는 기존의 크림 보호 제품과는 달리 모공을 막지 않으며 피부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알코올이 주성분인 손소독제와 달리 8시간 정도의 항균력을 갖고 있어 모든 연령대와 신체 모든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