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측이 '외제 자동차 폭주족 검거' 보도와 관련 자사 선수와는 무관하다고 공식 해명했다.

24일 SK 와이번스 측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제 자동차 폭주족 기사 관련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SK 와이번스 측은 "금일 오후에 보도된 '외제 자동차 폭주족 검거' 기사와 관련하여 당 구단의 고효준 선수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 구단에서는 현재 문학구장에서 훈련중인 고효준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선수 본인이 폭주나 폭주
족과 본인이 전혀 관련이 없음을 해명하였습니다"라고 부인했다.

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열심히 훈련중인 고효준 선수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두산베어스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경찰이 발표한 폭주족 검거 사건과 고영민, 고창성 선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글을 올렸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는 24일 심야에 인적인 드문 도로에서 고속으로 질주하며 자동차 경주를 벌인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로 폭주족 146명을 적발, 이모씨(28), 박모씨(26)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