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다나와, 씨그널정보통신은 10%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고 중국고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다나와는 1만8700원으로 전날보다 3250원(14.81%) 떨어진 모습이다.

다나와는 전날 공모가인 1만4000원을 크게 웃도는 2만5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내 떨어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씨그널정보통신도 전날대비 1400원(9.69%) 내린 1만30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하한가에 이은 급락세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전날 공모가 8500원의 두 배인 1만7000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되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하한가로 곤두박질치고 이날까지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처음 거래를 시작한 중국고섬역시도 하락세다. 63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보다 310원(4.92%) 하락한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고섬은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으로 코스피에는 2차 상장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거래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