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와 씨그널정보통신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다나와는 컴퓨터 휴대폰 등 전자제품 검색에 강점을 가진 쇼핑검색 전문 포털이다. 가격비교 사이트로 출발한 이 회사는 최근 자동차 · 레저 · 아동용품 등으로 분야를 넓히고 종합쇼핑포털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일반공모 청약에서 6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까지 매출 156억원,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

통신 시스템과 망 구축 서비스를 하는 씨그널정보통신은 국내 철도 자가통신망(TRS)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09억원,영업이익은 37억원이다.

다나와의 공모가는 1만4000원(액면가 500원),씨그널정보통신은 8500원(500원)이다.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