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거품키스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시크릿가든-숨겨둔 이야기’ 녹화에서 16일 종영한 '시크릿가든'의 후일담을 털어놨다.

특히 윤슬(김사랑 분)과의 키스신 장면에 대해 "나는 키스신을 현빈처럼 멋있게 하지 못 한다"며 "긴장이 너무 많이 돼 김사랑씨도 내가 떠는 걸 느꼈을거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은 "거품키스 같은 로맨틱한 장면은 연출하고 싶었다"며 "윤슬과의 애정신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 말에 제작진이 "마지막 회에 화제가 됐던 김비서(김성오 분)와 임아영(유인나 분)의 패러디 키스신은 김성오가 한 인터뷰에서 거품키스를 하고 싶다고 어필했기 때문이다"고 밝히자 윤상현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대단한 김비서다. 그런 방법이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현빈,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 등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 '시크릿가든-숨겨둔 이야기'는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