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불법 식·의약품, 마약류, 총포·도검류 등 불법 반입 물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경관리물품 홍보관을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 로비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홍보관은 메인전시관, 지식재산권침해물품관, 사회안전저해물품관, 불법의약품관, 불법식품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380여 종의 물품이 전시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구입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물품을 공개해 통관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물품을 잘못 알고 사는 피해를 막고자 전시관을 설치했다”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