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가든'의 OST 수록곡 '그여자'를 패러디한 '그여사'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남자'의 가사를 바꾸면서 한 회사원의 심정을 그대로 담아낸 '그회사'에 이어 극중 김주원(현빈 분)의 엄마 문분홍 여사(박준금 분)의 입장을 표현한 '그여사'가 나온 것이다.

'그여사'의 가사는 문분홍 여사가 김주원(현빈 분)의 연인 길라임(하지원 분)을 반대하는 마음을 드라마 속 대사의 느낌을 살려 잘 표현해 냈다.

'그여사'의 가사는 '한 여사가 오늘도 반대합니다. 그 여사는 열심히 떼어 놉니다. 매일 끈질기게도 라임이 따라다니며 그 여사는 웃으며 돈을 줍니다. 얼마나 얼마나 더 줘야 내 아들 떠나가겠니'로 이어진다.

또 '귤 따위 필요없다. 가져가. 한 컵 물 뿌리면 뒤로 몸 피하는 널 싫어하는 난 지금도 포기 안 해 그 여산 끈질겨'라든가 '그 여사는 성격이 끈질깁니다. 그래서 돈주는 법 배웠답니다'라며 '아들아 매일 앞에서만 비서앞에서만 소리를 지르며 그여사는 오늘도. 롸임 떼어높니다' 등 극중 내용을 담아 재치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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