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중국 정유공장 폭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GS(1.49%)와 S-Oil(1.30%) 등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19일 중국 패트로차이나의 자회사인 Fushun Petrochemical의 정유설비가 폭발해 3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하루 3만배럴의 고도화설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설비는 단기간에 가동이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사고가 강추위로 인해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한 국면에서 공급을 제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정유업종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GS에 대해 GS칼텍스의 성장성과 GS리테일의 기업공개 계획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5,000원에서 8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