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100번 차인 '축구공녀'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초롱 씨는 "100번이 넘는 연애 경험 동안 100번 차인 경험이 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매번 차이는 이유가 궁금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가장 오래 사귄 기간이 60일이고 가장 짧게는 하루"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김초롱 씨와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 2명이 함께 출연했는데 한 달간 만났다고 밝힌 남자는 "다른 남자들과 쉴 새 없이 연락하며 지내는 모습에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2주 동안 사귀었다는 남자는 "남자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초롱 씨는 "앞으로 만날 사람과는 100일, 1년, 2년, 3년 오래오래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3년 동안 소주 2만 병을 마신 '소주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