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상 연소득 2500만원 이하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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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신용우량자 햇살론 지원 대상이 내달부터 연소득 2000만원 이하에서 25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또 신용회복 중인 성실상환 근로자도 자영업자와 마찬가지로 햇살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햇살론 취급기준 및 업권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반영해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현재 개인신용 6~10등급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1~5등급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일 경우 햇살론 지원 대상이다.금융위는 이 중 개인신용 1~5등급 대상 저소득층 기준을 연소득 2500만원 이하로 넓히기로 결정했다.통계청은 연소득 2600만원 이하를 저소득층으로 정의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위는 또 개인회생·개인워크아웃 등 신용 회복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근로자도 햇살론을 받을 수 있게 하기로 했다.변제 계획에 따라 12회 이상 성실하게 납입금을 낸 사람이 대상이다.현재는 신용 회복 중인 자영업자만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다.금융위는 “성실상환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545건 38억원 대출 중 부실사고는 1건 900만원에 불과해 대상을 성실상환자 전체로 넓혀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채무상환비율을 현재 60%에서 70%로 높이기로 했다.채무상환비율은 햇살론 연간 원리금상환액과 다른 부채의 연간 이자상환액을 합한 금액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금융위는 또 햇살론 대출을 받는 대신 예·적금에 가입토록 하는 일명 꺾기(구속성 예금)를 막기 위해 서민금융회사에 적용되는 구속성 예금 기준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작년 7월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6개월간 15만명이 1조4000억원어치 햇살론을 받았다.신용등급별로는 6등급 이하가 75%,1~5등급이 25%였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금융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햇살론 취급기준 및 업권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반영해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현재 개인신용 6~10등급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1~5등급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일 경우 햇살론 지원 대상이다.금융위는 이 중 개인신용 1~5등급 대상 저소득층 기준을 연소득 2500만원 이하로 넓히기로 결정했다.통계청은 연소득 2600만원 이하를 저소득층으로 정의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위는 또 개인회생·개인워크아웃 등 신용 회복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근로자도 햇살론을 받을 수 있게 하기로 했다.변제 계획에 따라 12회 이상 성실하게 납입금을 낸 사람이 대상이다.현재는 신용 회복 중인 자영업자만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다.금융위는 “성실상환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545건 38억원 대출 중 부실사고는 1건 900만원에 불과해 대상을 성실상환자 전체로 넓혀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채무상환비율을 현재 60%에서 70%로 높이기로 했다.채무상환비율은 햇살론 연간 원리금상환액과 다른 부채의 연간 이자상환액을 합한 금액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금융위는 또 햇살론 대출을 받는 대신 예·적금에 가입토록 하는 일명 꺾기(구속성 예금)를 막기 위해 서민금융회사에 적용되는 구속성 예금 기준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작년 7월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6개월간 15만명이 1조4000억원어치 햇살론을 받았다.신용등급별로는 6등급 이하가 75%,1~5등급이 25%였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